폴터, 휴스턴 오픈 연장 접전 끝 정상…마스터스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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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과 2018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폴터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269타)를 기록한 폴터는 비우 호슬러(미국)와 동타를 이뤘고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폴터는 8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폴터는 이후 주춤했다. 9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낸 폴터는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폴터가 주춤하는 사이 호슬러가 치고 올라왔다. 호슬러는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폴터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다면 우승컵은 호슬러에게 돌아가는 상황. 폴터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폴터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승부는 다소 싱겁게 끝이 났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폴터가 파를 잡아내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호슬러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폴터는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3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으로 126만 달러를 받았다.
또 폴터는 이번 우승으로 2018년 마스터스 출전권도 획득했다. 폴터는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이 51위로 50위 이내까지 주어지는 마스터스 초대장을 간발의 차로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초대장을 획득했고 오거스타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공동 3위에는 조던 스피스(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자리했고 샘 라이더(미국)가 단독 5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최종 합계 7언더파(281타)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이안 폴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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