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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휴스턴 오픈 ‘턱걸이’ 컷 통과…최경주 컷 탈락

작성일: 2018.03.31 10:22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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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안병훈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14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어니 엘스(남아공),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70위에 자리했다.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를 간신히 채운 안병훈은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공동 49위로 2라운드를 나선 안병훈은 경기 초반 타수를 줄이는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안병훈은 4번 홀과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후반부터 안병훈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2번 홀 이글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안병훈은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만들었다.

후반 막판에는 안병훈이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안병훈은 나머지 홀에서 티샷 실수 등을 범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주 열리는 마스터스는 휴스턴 오픈 우승자를 위해 한 자리를 비워놨다. 안병훈도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스 출전 티켓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단독 선두 비우 호슬러(미국)와 8타 차이가 나는 만큼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병훈이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주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PGA투어에서 2년 1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한 최경주(48, SK텔레콤)는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이날 1타를 줄였지만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를 채우지 못했고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김민휘(26, CJ대한통운)도 중간 합계 2오버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고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기권했다.

단독 선두에는 호슬러가 중간 합계 11언더파(133타)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에는 리키 파울러와 샘 라이더(이상 미국) 등이 자리했고 폴 던(아일랜드)과 조던 스피스,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 등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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