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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발끈한 리베리 "축구는 감정적인 스포츠"

작성일: 2018.04.04 06:2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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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에게 주의를 받는 리베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축구는 감정적인 스포츠다."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는 여전히 한 성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상대 자책골과 티아고 알칸타라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초반 양 팀 선수들의 살벌한 신경전이 연출됐다. 주심이 경기 초반 휘슬을 아끼면서 자연스럽게 거친 경기가 나왔다. 어지간한 몸싸움에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경기가 거칠어지자 전반 12분 만에 두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리베리가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했고 이번에는 휘슬이 불렸지만 두 팀 선수들이 엉켜 신경전을 벌였다. 태클의 주인공인 리베리는 세비야 선수들과 언쟁을 주고 받았다. 주심은 리베리에게 경고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리베리는 독일 'ZDF'와 인터뷰에서 충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리베리는 "경기 중 세비야가 나에게 거친 행동을 해 화가 났다. 그래서 상대에게 가서 '너 지금 뭐하는거야'라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감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축구다. 축구는 감정적인 스포츠다"며 선수 사이에 충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경고를 받긴 했지만 리베리는 후반 23분 멋진 크로스로 알칸타라의 골을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원정 2골로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가벼운 마음으로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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