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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산체스 vs 마시알, 맨시티전 선발은?

작성일: 2018.04.04 12:5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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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체스(왼쪽), 마시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유럽 축구가 챔피언스리그로 뜨겁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도 모든 이들의 관심을 끄는 경기가 있다. 맨체스티 시티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짓을 수 있는 빅매치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선두는 맨시티다. 승점 84점으로 2위 맨유와 18점 차이다. 맨유전에서 승리할 경우 라이벌을 상대로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맨유는 리그 2위를 지켜 안정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또자존심 때문이라도 절대 자신들을 상대로 우승을 확정하게 할 생각이 없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해 일정에 여유가 생긴 만큼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평소처럼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주목되는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 후 산체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등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고 상황에 따라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가면서 뛰게 한다.

산체스 영입 후 그의 배치를 두고 가장 논란이 됐던 문제가 산체스를 왼쪽에 두고 마시알을 오른쪽으로 돌려 공존시킬지, 아니면 둘 중 한 명만 기용할지 였다.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도 이를 우려했다.

현재까지는 산체스가 중용되고 있다. 산체스 영입 후 치른 7경기에 마시알은 2경기 선발, 2경기 교체, 1경기는 출전하지 못했고 2경기는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산체스는 7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이는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사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4일(한국 시간) 맨시티전을 앞두고 왼쪽 측면에 누가 출전해야 하는지를 두고 SNS로 설문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마시알이 절반에 가까운 표를 받았다.

총 17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마시알이 47%, 산체스가 36%, 래시포드가 17%의 표를 얻었다. 마시알과 산체스의 양강구도에서 마시알이 더 많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기록으로 본다면 마시알이 딱히 밀리지 않는다.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산체스는 33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 이적 후에는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마시알이 효율성이 좋다. 마시알은 2082분 출전했고 산체스는 2629분 출전했다. 출전 시간이 600분 가까이 적지만 기록에서는 오히려 근소히 앞서고 있다.

마시알과 산체스를 두고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결국 선택은 무리뉴 감독의 손에 달렸다. 무리뉴의 감독의 선택을 받는 이는 누가될지, 또 그 선택받은 선수가 맨시티의 우승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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