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분석]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뮌헨 걱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번 시즌 뮌헨을 걱정하는 시각이 많았다.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예전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이기고, 어떻게 해서든 앞으로 나아간다.
시즌 초 겪어보지 못했던 부진이 찾아오면서 뮌헨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작별하고 2012-13시즌 트레블을 선물하고 은퇴한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을 복귀시켰다. 이후 뮌헨은 27승 1무 2패로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다. 압도적인 면은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은 여전히 일부 남았지만 결과로 말해주고 있다.
뮌헨은 4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상대 자책골과 티아고 알칸타라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이기는' 뮌헨이 나왔다.
세비야의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뮌헨을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다. 볼 점유율에서 42대 58로 밀리고, 슈팅 수에서는 8대 13으로 밀렸지만 기록이 아닌 내용을 보면 결코 뒤쳐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
세비야는 효과적인 공격으로 뮌헨을 괴롭혔다. 특히 잘 짜여진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의 절대적인 우승 후보다. 뮌헨이 강력한 우승 후보이고, 그에 대적할 만한 팀이 분류되는 정도다. 전력 차이가 크다보니 뮌헨을 상대하는 팀들은 웅크렸다가 한 번의 기회를 잡아 치고 나오는 전술을 자주 구사한다. 자연스럽게 유기적인 패스플레이 등 만들어가는 공격이 아닌 한 번에 길게 찔러주는, 또는 단순 크로스에 의한 공격이 많다. 만들어 넣기보다 욱여넣는다.
하지만 이날 세비야는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뮌헨을 상대했다. 측면에서 올리는 패스와 골 결정력이 부족, 스벤 올라이히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운도 다소 따르지 않았다. 실점한 골 중 첫 골은 자책골, 두 번째 골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세비야의 선전이 있었지만 결국 승리는 뮌헨이 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상대 자책골로 동점으 전반을 끝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진했던 후안 베르나트를 빼고 하피냐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이는 곧바로 뮌헨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뮌헨이 4개의 슈팅을 시도할 동안 세비야가 1새의 슈팅도 하지 못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에 뮌헨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세비야의 공격 빈도가 늘었지만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수비에 막혀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세비야의 선전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뮌헨의 경기력도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또 바로 앞선 경기가 리그 라이벌인 도르트문트전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국내 팬들에게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라 불리며 늘 우승후보이고, 또 늘 우승하는 팀으로 각인되어 있는 뮌헨이다. 걱정의 시선이 있지만 결국 계속해서 이기고 있다. 그리고 뮌헨은 리그 1위, 포칼컵 4강,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진출해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