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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적설] 밀란 FA 희망 리스트: 아사모아+기성용·바델리·펠라이니 ‘저울질’

작성일: 2018.04.05 1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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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파소네와 선수를 살피는 미라벨리 기술이사(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경기력은 아쉽고, 돈은 없고. 대대적인 리빌딩을 원하는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AC밀란 기술이사는 2018년 여름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밀란이 원하는 FA 선수 리스트는 시즌 종료가 가까워 올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미 골키퍼 페페 레이나, 풀백 이반 스트리니치를 영입했고, 기성용이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확정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신문 일조르날레는 밀란이 기성용 외에 또 다른 FA 자격 취득 미드필더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이 살펴본 또 다른 중앙 미드필더는 피오렌티나에서 뛰는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밀란 바델리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결별이 기정사실화된 벨기에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다. 다만 펠라이니의 경우 파리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한 단계라 밀란이 설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기성용이 밀란이 영입하기에 가장 유력한 선수라는 의견이다. 

2014년 여름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건너온 바델리는 기성용과 같은 만 29세로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4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밀란의 쇼핑 리스트에는 전 포지션에 걸친 FA 선수들이 있다. 일조르날레는 유벤투스와 올 여름 계약이 끝나는 풀백 콰드오 아사모아도 밀란이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이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밀란은 프랑스 생테티엔(2017-18시즌 리그앙 27경기 6골 8도움)에서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윙어 조나단 밤바(22)도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어 밀란이 영입 대상 목록에 추가했으며, 샤흐타르도네츠크에서 뛰는 브라질 출신 2선 공격수 베르나르지도 밀란의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다른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한 센터백 이반 마르카노도 밀란이 원하는 선수다. 오는 여름 FC포르투와 계약이 끝난다. 

몇몇 이탈리아 매체는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거취도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밀란 더비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투소 감독은 "계약이 아니라 경기를 잘 하는 게 내가 신경쓰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소문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밀란이 어떤 선수를 최종적으로 품게 될지는 2017-18시즌 일정이 끝나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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