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이슈] 英언론 "알데르베이럴트 이적, 손흥민에겐 좋은 일"

작성일: 2018.04.05 13:00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의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은, 손흥민에게 긍정적이다." 영국 현지 언론의 평가다. 

영국 언론 'HITC'의 올리 도스 기자는 5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알데르베이럴트의 이탈은 손흥민에게 긍정적 요소일 것"이라는 의견을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최근 알데르베이럴트의 이탈을 점치는 영국 현지 언론이 많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의 계약은 2019년 6월이면 끝난다.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과 찰떡궁합이었다. 수비면 수비, 빌드업까지 되는 수비수로 가치를 높였다.

알데르베이럴트의 유일한 불만은 주급이었다. 토트넘은 주급 상한선이 있어 선수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주기 어렵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강팀과 비교해서 선수들이 받는 주급이 낮다. 한 예로 맨유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35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반면,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의 주급이 12만 파운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주급에 이견이 있어 구단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해 10월 햄스트링을 다치고 수술한 이후 아직 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3월 벨기에 대표 팀으로 경기에선 선발로 뛰었다.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예다.

HITC는 "알데르베이럴트의 이탈이 팀으로서는 마이너스일 수 있지만, 손흥민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알데르베이럴트가 있으면 3-4-2-1 포메이션을 쓰는 빈도가 높다. 이 경우 2선엔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지원하고 케인이 원톱으로 선다. 손흥민의 자리는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알데르베이럴트가 다치기 전까지 토트넘이 치른 각종 16경기 중 10경기가 스리백(파이브백)이었다. 전술적 이유도 있었겠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알데르베이럴트가 빠진 이후 스리백을 포기했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알데르베이럴트 부상 이후 토트넘이 치른 31경기 중 단 5경기만 스리백으로 경기를 치렀다. 포백으로 전환한 토트넘은 현재 리그 4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비록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유벤투스를 상대로 선전해 호평을 받았다.  

HITC는 이어 "토트넘이 4-2-3-1로 서면 손흥민은 2선에서 알리, 에릭센과 함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골을 넣었다. 알데르베이럴트가 배제된 상황에서 포체티노의 선택이 손흥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