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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미국행' 즐라탄의 맨유 무관 탈출 기원 "FA컵 우승 하길"

작성일: 2018.04.06 00: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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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LA갤럭시의 별이 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관 탈출을 기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좋아한다"면서 올시즌 마지막 남은 우승 컵 기회를 잡길 바랐다.

즐라탄은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소속 LA 갤럭시로 떠났다. 즐라탄에게 적응기란 따로 없었다. 그는 데뷔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으로 미국 무대 첫 발을 내딛었다.

즐라탄은 친정팀을 잊지 않고 있었다. 5일 미국 방송 ESPN에 주제 무리뉴 감독와 맨유를 응원했다. 그는 "난 무리뉴 감독을 좋아한다. 그는 '스페셜 원'이다. 그는 우승을 좋아하고 어딜 가던 우승을 거둬왔다. 무리뉴는 내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즐라탄은 맨유에 남은 올시즌 사실상 마지막 우승 기회를 잡길 희망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가 워낙 커 우승은 힘든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8강 진출이 좌절됐고, 카라바오 컵은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했다. FA컵은 무관 탈출 마지막 기회다. 4강에 오른 맨유는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즐라탄은 "마지막 우승 트로피 하나가 남았다. FA컵이다. 그들이 우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뼈있는 말도 남겼다. 그는 "지난해에는 우승 컵 3개를 안으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면서 "맨유 같은 톱 팀은 우승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구단의 지위를 위해서 우승을 해야 한다. 우승하지 못하면 톱 수준에 속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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