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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라치오에 2-4 패…4강 불투명

작성일: 2018.04.06 05:5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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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츠부르크는 라치오에 4점을 실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희찬(22, 잘츠부르크)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잘츠부르크가 라치오에 완패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 4시 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SS 라치오와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경기당 0.17실점에 그친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홈팀 로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 만에 바스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달려든 룰리치가 마무리했다.

잘츠부르크는 실점 이후 활동량을 높여 전방압박을 시도했다. 기회를 포착하기 시작했다.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다부르가 넘어졌다. 라치오 윙백 바스타가 팔을 써서 다부르 안면을 가격했다. 주심은 뒤늦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베리샤가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거칠어졌다. 라치오 선수들이 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등의 장면이 잇달아 연출됐다. 주심은 잘츠부르크에 페널티킥을 준 것처럼 라치오에 반칙을 주지 않았다. 라치오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장면이 많아졌고, 급기야 전반이 끝나고 선수들이 달려고 주심을 위협하기도 했다.

라치오가 후반 3분 만에 다시 잘츠부르크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이 뚫렸고 알베르토가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한 파롤로가 뒷발로 절묘하게 밀어 넣었다. 

라치오가 추가 득점 이후 라인을 내렸다. 잘츠부르크가 공격에 무게를 쏟았다. 라치오는 파트리크와 안데르손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잘츠부르크도 후반 25분 굴브란첸을 대신해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잘츠부르크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된 미나미노가 다부르의 드리블을 낚아채 슈팅했다. 박스 안에서 아무도 미나미노를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치오는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9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안데르손이 번득였다. 스피드로 수비 3명을 제치고 1대 1 기회를 잡고 슈팅했다.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라치오가 폭발했다.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잘츠부르크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루카스가 중원에서 압박으로 볼을 따냈다. 임모빌레에게 침착하게 내줬고 임모빌레가 놓치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볼프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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