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포체티노, 토트넘 잔류 표명?…"난 영원히 있을 것처럼 일한다"

작성일: 2018.04.07 17:00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선수보다 더 많은 이적설에 휘말리는 감독이 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2014-15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이어 이번 시즌도 '빅4' 진입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

사우샘프턴 시절 성공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성공 시대를 이어 가고 있고 자연스럽게 유망한 젊은 감독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시즌 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까지 포체티노 감독에 관심을 보였다. 뮌헨은 이미 접촉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급물살을 탔다.

포체티노 감독은 일단 잔류의 늬앙스를 조심히 풍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7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Soccer Saturday'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포치테노 감독은 토트넘을 이끄는 축구 철학과 구단의 지원 등으로 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밝혔다.

그는 "매시즌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 4년 전 토트넘와 왔을 때부터 상위팀과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경기장(완공 예정)을 만들고, 또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큰 프로젝트 앞에 서 있었다. 구단이 제공하는 시설도 환상적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훈련장을 갖고 있는 팀이다"며 구단의 비전과 지원이 지금의 토트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선수 관리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중요한 것은 새로 영입한 선수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단 모든 선수들은 지도가 필요하다. 너무 압박하지 않고 풀어준다면 나태해질 것읻. 적당한 압박을 필요하다"는 자신이 추구갛는 선수단 관리 방식을 설명했다.

특히 선수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리오 퍼디난드(전 맨유)같은 선수들도 매일 배우려고 노력했다. 어떤 선수라고 25세를 지나 30세, 35세가 되더라도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퇴보하고 실패할 것이며 선수 생활 끝자락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고 선수들의 노력을 요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난 팀에서 일할 때 영원히 평생 일할 것 처럼 한다. 그개 내 천성이다"며 잔류의 뜻을 살며시 표명했다. 프로의 세계에 영원이란 건 없기 때문에 포체티노의 '영원히'라는 발언은 걸러 들을 필요가 있겠지만 한 팀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자신의 천성인 만큼 잔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주급 상한선을 정하는 특이한 주급 체계로 주력 선수들을 잃은 놓인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마저 잃을지, 아니면 관례를 깨고 선수와 감독을 잔류시켜 확실한 '빅4'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