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마드리드 두 팀까지 돕는다'…바르사 우승까지 단 '10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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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위 다툼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선두 바르셀로나만 웃을 수 있는 결과였다. 바르사의 우승이 가까워졌다. 이제 조기 우승까지 단 10점 남았다.
마드리드의 두 팀은 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과 앙투앙 그리즈만의 동점 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승점 68)는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레알(승점 64)은 같은 날 에스파뇰을 꺾은 발렌시아(승점 65)에 밀려 4위로 추락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3점을 더했다면 선두 바르사(승점 79)를 8점 차로 쫓을 수 있었다. 레알은 2위 자리를 넘볼 수 있었다. 두 팀은 최선의 결과를 바랐지만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원하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상위권 팀들이 서로를 잡지 못하면서 이득은 바르사가 봤다. 바르사와 아틀레티코의 승점 차가 오히려 11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리그 경기가 7경기인 상황에서 모든 경기를 이겨도 얻을 수 있는 승점은 최대 21점이다.
반대로 말하면 바르사가 남은 7경기에서 승점 10점만 얻으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남은 경기에서 바르사가 부진하고 아틀레티코가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다.
바르사는 앞서 치른 리그 31경기에서 24승 7무를 거뒀다.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향후 일정은 아틀레티코가 유리하긴 하다. 아틀레티코는 남은 일정에서 상위권 팀과 대결이 없지만 바르사는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전이 남았다.
하지만 바르사는 앞서 발렌시아와 레알과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두 팀과 남은 맞대결 모두 홈경기다. 바르사의 조기 우승 가능성이 큰 이유다.
◆바르사와 아틀레티코의 향후 일정(왼쪽이 홈팀)
32라운드 바르사 vs 발렌시아 / 아틀레티코 vs 레반테
33라운드 셀타 비고 vs 바르사 / 레알 소시에다드 vs 아틀레티코
34라운드 바르사 vs 비야레알 / 아틀레티코 vs 레알 베티스
35라운드 데포르티보 vs 바르사 / 알라베스 vs 아틀레티코
36라운드 바르사 vs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vs 에스파뇰
37라운드 레반테 vs 바르사 / 헤타페 vs 아틀레티코
38라운드 바르사 vs 레알 소시에다드 vs 아틀레티코 vs 에이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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