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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잘 치고 잘 달리는 호잉 "전 5툴 맞아요"

작성일: 2018.04.11 00: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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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은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은 한 마디로 잘 치고 잘 달린다. 게다가 잘 잡는다.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도 일품.

10일 KIA와 경기에서 호잉은 멀티 홈런으로 4-3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선제 2점 홈런와 6회 동점 홈런을 자신의 손으로 뽑았다. 12경기에서 5홈런 4도루 10타점에 타율 0.419, 출루율 0.490, 장타율 0.884를 기록하고 있다.

야구에서 야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다섯 항목인 타격의 정확성, 파워, 수비, 송구, 주루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는다. 그래서 호잉은 '5툴 플레이어'(Five-tool player)로 불린다.

이같은 평가에 호잉은 "홈런뿐 아니라 베이스러닝, 번트, 수비, 모두 자신 있게 할 수 있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호잉은 생소한 한국 투수들의 공을 어색해하지 않고 잘 대응하고 있다. 한화 스카우터는 "잘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렇게 빨리 적응할 줄은 몰랐다"고 감탄했다.

호잉은 "경기 전 이양기 코치와 당일 상대 팀 선발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코치님들의 도움으로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다"며 "(첫 홈런에 대해) 패스트볼을 노렸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호잉은 "경기 전 팬들의 함성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호잉 호잉' 응원가가 재미있고 훌륭한 응원가라고 생각한다.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놀라게 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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