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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선발 5이닝만 버티면, 한화가 편해진다

작성일: 2018.04.15 17: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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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재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선발이 5회까지만 버티면 된다고 본다."

투수들이 계산대로 움직여주니 마운드 운용이 편해졌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에서 7-4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김재영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터지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들이 버텨주니 편하다고 했다. 한화는 이번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는 동안 선발 야구를 했다.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윤규진이 4⅓이닝 4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을 때를 빼면 나머지 5경기에서 선발투수들이 모두 5이닝 이상을 버텼다. 선발투수들이 내려간 뒤에는 불펜 투수들이 짧게 이어 던지게 하면서 효율적으로 마운드를 운용했다.

한 감독은 "셋업맨과 마무리로 나서는 투수들이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선발이 5회만 버티면 된다고 본다. 그러면 상대와 경기를 해볼만 하다"고 힘줘 말했다. 

선발투수 김재영은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서 안정감을 찾아 나갔다. 1-0으로 앞선 2회초 박해민에게 우월 동점포를 맞고, 3회초 2사 만루에서 김헌곤에게 중월 3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1-4로 뒤집혔으나 타선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3회말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을 사정없이 두들기며 대거 5점을 뽑고, 4회말 1점을 더 추가하면서 김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재영은 4회초 선두 타자 박찬도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줬지만,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버텼다. 5회는 이원석-다린 러프-배영섭으로 이어지는 삼성 중심 타선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한 감독의 바람대로 김재영이 5이닝을 버티자 불펜 운용이 한결 편했다. 안영명(1이닝)-박주홍(⅓이닝)-서균(1이닝)-송은범(⅔이닝)-정우람(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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