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칼-앤서니 타운스가 침묵하면 답이 없다
작성일: 2018.04.16 12:24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타운스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휴스턴 로케츠와 원정경기에서 40분간 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2턴오버 FG 3/9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휴스턴에 101-104로 패배했다.
타운스는 리그에서 가장 잠재력이 넘치는 센터 중 한 명이다. 201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혀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 지미 버틀러가 합류해 기록 자체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팀 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데뷔 첫 플레이오프 경기여서 긴장했을까. 존재감이 평소보다 떨어졌다.
일단 수비에서 문제가 생겼다. 클린트 카펠라의 골 밑 영향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사실 타운스는 수비가 약점인 선수다. 림 프로텍팅도 떨어진다. 그러나 타운스가 막은 카펠라는 수비형 선수다. 공격에서 재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그럼에도 타운스는 카펠라에게 전반에만 20점 10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개) FG 8/11 2블록을 내줬다.
이에 반해 타운스는 전반 21분으로 가장 오랜 시간 코트를 누볐지만 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파울 2턴오버 FG 1/5에 그쳤다. 버틀러와 함께 팀 내 1, 2옵션을 다투는 타운스 치고는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
타운스는 후반에도 존재감이 떨어졌다. 5점 7리바운드 FG 2/4를 기록했다.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미네소타는 휴스턴과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탄탄한 벤치 득점, 터프한 수비로 힘을 내면서 점수 차이를 좁혔다. 경기 막판까지 휴스턴을 쫓아갔다. 5점 차 이내에서 점수 차이를 유지하면서 추격 의지를 살렸다. 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제임스 하든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현재 미네소타는 지미 버틀러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버틀러는 시즌 막판 무릎과 손목을 다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버틀러는 손목을 여러 번 만지면서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럴 때일수록 타운스의 활약이 필요하다.
만약 이날 타운스가 활약했다면 경기 결과는 일찌감치 달라졌을 수도 있다. 젊은 선수지만 팀 내 에이스로서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과연 타운스는 오는 2차전에는 1차전과 달리 활약할 수 있을까. 타운스가 활약해야 미네소타의 시리즈 승리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나를 죽이려 한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 받은 스타의 이상한 주장 "집에 갇혀 나갈 수 없다"
2026-08-28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
'2100억 요트에서 식사'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클래스가 다르다...'모델' 아내와 '플렉스' 휴가 만끽
2026-06-07
-
NBA 팬 참변, "17세 소년 뇌사 판정", 승리 파티하다가 추락 사고…"생존 가능성 거의 없어"
2026-06-01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