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유베전 PK 주심과 아내' 비난과 협박받는 중…UEFA, 유벤투스에 경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 주심을 맡은 마이클 올리버와 그의 부인을 향한 유벤투스 팬들의 도가 지나친 행위에 뿔났다.
사건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일어났다. 레알은 앞서 8강 1차전 경기를 3-0으로 이겼다. 그런데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후반 연이어 실점해 0-3으로 끌려갔다. 이대로라면 연장전에서 승부가 날 수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루카스 바스케스를 유벤투스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가 밀었다. 올리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유벤투스 선수단이 격렬한 항의를 했다. 판정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는데, 특히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가 거친 항의를 했다. 주심은 부폰의 퇴장 명령을 내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고시켜 레알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유벤투스의 앙금은 경기가 끝나고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경기 후 부폰은 "주심은 관중석에서 감자튀김과 콜라를 들고 관전해야 한다. 그는 심장이 아닌 쓰레기통을 지녔다"며 주심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도 경기 후 "이탈리아 클럽에 대해 부당한 판정을 내렸다"며 올리버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더 큰 문제는 유벤투스의 팬들이다. BBC에 따르면 유벤투스 팬들은 SNS로 올리버 주심에게 강한 비난과 협박을 했다. 일부는 올리버 주심의 아내 루시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욕설과 협박성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UEFA가 움직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UEFA 대변인은 "UEFA는 올리버 주심을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예정이고, 당국과 연계해 SNS로 올리버 가족에게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들을 가려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UEFA는 다시 한번 "우리는 그들의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경기를 지고 매너까지 졌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