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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에이스’ 린가드, 맨유의 NO.10 될 수 있을까?

작성일: 2018.04.23 16:57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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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시 린가드(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NO.10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시즌 린가드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교체 12)에 나서 85도움을 기록했고, FA5경기(교체 2)2, 잉글랜드 풋볼리그(EFL)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린가드 본인의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이다. 그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활약은 소속 팀을 벗어나 잉글랜드 대표 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열렸던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탈리아전에서는 값진 도움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린가드는 소속 팀과 대표 팀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맨유도 그에 대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린가드는 지난해 4월 맨유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린가드의 주급은 85,000파운드(12,700만 원).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린가드의 주급을 10만 파운드(15,000만 원)로 인상하려 한다.

린가드는 새로운 10번을 꿈꾸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달 린가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10번 선수를 영입하지 말고 자신에게 10번 유니폼을 주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의 10번이 없어 린가드가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린가드는 "10번을 좋아한다. 이번 시즌 그 자리(10)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물론 나는 무리뉴 감독이 지시하는 어떤 포지션에서 뛰어도 상관없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내가 골을 넣으며 팀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

맨유의 10번이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로 이적했다. 결국 맨유 10번은 현재 주인이 없다. 이브라히모비치 전에는 맨유의 상징이었던 웨인 루니가 10번을 달았고 현재는 친정팀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린가드는 10번 자리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 바로 뒤에서 14경기를 뛰어 42도움을 올렸다.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 능력이 있어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간간히 날카로운 패스로 보여줬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했다. 보통 팀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등번호를 발표한다. 현재 린가드의 등번호는 14. 무리뉴 감독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린가드가 맨유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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