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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언론의 우려 "레알보다 바이에른이 스쿼드 더 건강해"

작성일: 2018.04.24 00:2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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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11 VS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11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이에른 뮌헨이 더 건강한 스쿼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를 수 있다고 봤다.

레알과 바이에른은 오는 26일(한국 시간) 바이에른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강팀 간의 경기다. 주축 선수의 부상과 경고 누적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즌 말미의 선수단의 체력 상태도 중요하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2016-17시즌 주축 선수의 꾸준한 로테이션으로 성과를 냈다. 2시즌 연속 빅이어를 제패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들을 꾸준히 관리한 게 컸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높은 곳에 오를수록 힘을 냈다.

하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 페페, 알바로 모라타가 떠난 이후로 이런 로테이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시즌 합류한 다니 세바요스, 헤수스 바예호, 테오 에르난데스, 보르하 마요랄은 아직 팀 스쿼드의 깊이를 높이지 못했기 때문.

마르카는 "호날두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있지만, 예전처럼은 아니다. 레알은 호날두에게 의존성이 더 커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감독의 스쿼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마르카의 생각이다. 지난해 10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경질 이후 바이에른은 정점에 올랐다.

4강 1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바이에른의 베스트11의 총 출전 시간은 29,963분에 불과하다. 레알은 34,270분에 달한다. "4월까지 누적된 출전 시간이 바이에른 선수단 몸상태에 큰 이점을 줄 것"이라고 마르카는 진단했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3000분에 달한 바이에른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레알은 8명에 달한다. 4강 1차전 선발이 유력한 베스트11에서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카림 벤제마 정도가 3000분보다 적은 시간을 뛰었다. 

바이에른은 베테랑이면서 승부처에 중요한 활약을 펼칠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번, 마츠 훔멜스의 몸상태에 대해 긴밀히 점검하고 있다. 하인케스 감독이 특히 관심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력이 엇비슷한 팀이 경기하면 선수단의 체력이 건강한 팀이 이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마르카는 이 점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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