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격투기 데뷔' 김보성, "아내에게 무릎까지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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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은 지난달 2일 로드FC와 계약한 뒤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게 됐다. 김보성의 로드FC 데뷔는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결정됐다. 김보성은 파이트 머니와 로드FC는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기부한다.
좋은 뜻으로 김보성이 로드FC와 계약을 했지만 그의 출전을 반대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그의 지인들이 걱정하며 만류했고 어머니의 반대도 심했다. 특히 아내의 반대가 가장 심했다.
김보성은 "옛날부터 내가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가졌을 때부터 반대를 했었다. 이번에 얘기를 하니까 '이혼을 하고 가라. 나는 외국에 가버리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아내의 반대로 인해 김보성은 적지 않게 당황했다. 아내를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 그리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허락을 받았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느낌을 강력하게 어필했다"며 "술 한 잔하고 가서 두 번이나 무릎을 꿇었다. 최대한 안 다치게 하겠다. 내가 조금 찢어지고 부러지면 아이들이 수십 명 수백 명 살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일 아니겠는가라고 계속 호소했다"고 아내를 설득했던 말들을 전했다.
현재 김보성은 로드FC 압구정짐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 일정과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김보성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로드FC 024 IN JAPAN’을 개최한다.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티켓은 현재 일본 사이트인 로손티켓(http://l-tike.com), 티켓피아(http://ticket.pia.jp), 이플러스(http://eplus.jp)에서 예매 가능하다.
[로드FC 024 IN JAPAN/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오후 7시]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전어진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최홍만
[헤비급] 가와구치 유스케 VS 최무배
[미들급] 미노와맨 VS 김대성
[밴텀급] 나카하라 타이요 VS 김수철
[88KG 계약체중] 타카세 다이쥬 VS 윤동식
[아톰급] 시나시 사토코 VS 박지혜
[라이트급] 오하라 주리 VS 이광희
[로드FC 영건스 23/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오후 3시]
[페더급] 히로카쥬 콘노 VS 홍영기
[밴텀급] 사토 쇼코 VS 김민우
[페더급] 하라이 토류 VS 김호준
[플라이급] 미나미데 고우 VS 김효룡
[페더급] 아키라 에노모토 VS 백승민
[미들급] 오자키 히로키 VS 나카무라 유타
[페더급] 타카시마 다이키 VS 스기야마 카즈시
[페더급] 코가네 쇼오 VS 사와이 하야토
[밴텀급] 오오바 쇼 VS 카나이 타쿠야
[웰터급] 유키 스즈키 VS 타나베 타케히토
[사진] 김보성 ⓒ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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