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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리그 8연승…최강희 감독 "수원이 스스로 무너진 경기"

작성일: 2018.04.29 16:2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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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전북이 잘한 게 아니라, 수원이 자멸한 경기"

전북 현대는 29일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0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전북의 2-0 승리.

최강희 감독은 "전북이 잘한 경기라기보다 수원이 자멸한 경기다. 라이벌전인데 오후 2시 경기다. 생체 리듬이 가장 안 좋을 때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경기 내용을 요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속 출전이 많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매 경기 승리하고 있어 5월 20일까지는 결과만 보고 갈 수밖에 없다. 부상자, 경고 누적으로 결장자가 나올 것이다. VAR이 있어서 파울, 퇴장에 엄하게 대하고 있다. 첫 미팅에서 경기 외적인 이야기를 할 정도로 강조하고 있다. 퇴장 변수가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어 극복해야 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최보경의 퇴장과 신형민의 부상으로 주축 선수 2명을 잃었다. 최 감독은 "신형민은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수비 쪽은 있는 선수들로 극복해야 한다. 조성환도 축구화 신고 1주일 정도 운동했다. 2군 선수들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수비수 이재성도 장염으로 며칠 쉬었고, 훈련을 얼마 하지 않았다. 훈련량이 부족하다. 중앙 수비가 마땅치 않지만 대구전은 있는 선수들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공식전 10연승에 9경기 무실점 경기를 했다. 최 감독은 "팀으로 보면 무실점 연승은 고무적이다. 분명 선수들이 매경기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주고, 송범근 골키퍼가 선방도 했다. 선수들끼리 (실점을) 안하겠다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수비수들과 전방 선수들까지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점들이 잘 이뤄지고 있어서 좋은 기록을 세우는 것 같다. 실점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잘하고 있어 칭찬해주고 싶다. 실험도 하고 로테이션도 하는데,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이 조직력이 생기게 됐다. 5월까진 조직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똑같은 선수들이 나가서 적응이 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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