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나달, 2회전 조기 탈락…보즈니아키-크비토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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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5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2위 더스틴 브라운(독일)에 1-3(5-7 6-3 4-6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올해 2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나달은 맹장 수술과 손목 수술을 받았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의 볼을 모두 걷어내는 '그물망 수비'가 장기인 나달은 부상 이후 이러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지만 현재 10위로 추락한 상태.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34, 스위스, 세계랭킹 2위)와 함께 남자 테니스 무대를 이끌었던 나달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페더러는 샘 쿼레이(미국, 세계랭킹 36위)를 3-0(6-4 6-2 6-2)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가 데니사 알레르토바(체코, 세계랭킹 83위)를 2-06-1 7-6<6>)으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랭킹 2위)는 일본의 나라 구루미(세계랭킹 57위)를 2-0(6-2 6-0)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 크비토바는 엘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30위)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이번 대회 8번 시드를 받은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7, 러시아, 세계랭킹 8위)는 막달레나 리바리코바(슬로바키아, 세계랭킹 65위)에 0-2(2-6 5-7)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사진1]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
[사진2]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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