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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KIA 타격 부진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작성일: 2018.05.01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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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박성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4월 KIA 타이거즈는 9승 12패 승률 0.42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5경기에서는 5승 10패로 리그 9위의 승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KIA를 지켜보면 어울리지 않은 타격 부진이 눈에 띄는데요. 15경기에서 KIA 팀 OPS는 7할4푼6리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빈틈없는 타선이 올해는 보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 KIA 선수단

KIA의 타격 페이스는 지난해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 한 가지 의견입니다. 올 시즌 KIA 불안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것이 지난 시즌 지나치게 강했던 타격입니다. 지난 시즌 주전 타자 대부분이 3할을 넘겼고 개인 커리어하이를 찍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최고 페이스를 올해까지 계속 이어나가기는 어렵겠죠.

또 다른 의견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겁니다.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은 "현재 병살타가 많이 나오고 있어 KIA 타선 연결고리가 느슨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핵심 선수인 이범호와 안치홍이 없어 그렇게 보일 뿐 문제는 없다. 두 선수가 복귀하면 자연스럽게 타선 연결 문제가 해결될 것"고 말했습니다.

두 타자는 지난 시즌 KIA 타선 핵심 인물들입니다. 안치홍은 지난 시즌 나지완과 함께 5번 6번을 오갔습니다. 이범호는 하위 타순 수문장이었습니다. 투수가 중심타선을 넘겨도 이범호가 버티고 있어 상대가 상대하기 벅찼던 거죠. 두 선수는 29일 퓨처스 경기에 나와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고 하는데요. KIA의 반등을 위해서는 두 선수의 빠른 복귀가 필요해보입니다.

▲ 김현수(왼쪽)-채은성

'5할은 기본' 김현수-채은성이 이끈 LG 질주

[스포티비뉴스=글 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팀은 LG 트윈스였습니다. 일요일 8연승이 끊긴 LG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승수를 쌓으며 선두 두산 베어스와 승차는 3.5경기까지 좁혔습니다.

LG 연승의 원동력은 타선입니다. 팀 타율 3할5푼5리, OPS 9할3푼5리로 홈런을 빼면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나머지 9개 구단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4번 김현수가 6타점 타율 5할, 5번 채은성이 12타점 타율 5할6푼을 기록하고 있어 상대 팀으로서는 상대하기 힘든 중심 타선입니다. 

세이브 부문에서는 지난해 세이브왕 롯데 손승락이 귀환을 알렸습니다. 손승락은 지난주 3경기 4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KIA 양현종과 kt 고영표는 26일 나란히 완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고영표는 완투승을, 양현종은 완투패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타석에서는 롯데 신본기, SK 최정, 삼성 이원석이 빛났습니다. 신본기는 한화와 주말 3연전에서 2번의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최정과 이원석도 각각 2개의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타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이원석은 지난주 삼성이 거둔 2승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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