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5할은 기본' 김현수-채은성이 이끈 LG 질주

작성일: 2018.05.01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글 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팀은 LG 트윈스였습니다. 일요일 8연승이 끊긴 LG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승수를 쌓으며 선두 두산 베어스와 승차는 3.5경기까지 좁혔습니다.

LG 연승의 원동력은 타선입니다. 팀 타율 3할5푼5리, OPS 9할3푼5리로 홈런을 빼면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나머지 9개 구단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4번 김현수가 6타점 타율 5할, 5번 채은성이 12타점 타율 5할6푼을 기록하고 있어 상대 팀으로서는 상대하기 힘든 중심 타선입니다. 

▲ 김현수(왼쪽)-채은성

세이브 부문에서는 지난해 세이브왕 롯데 손승락이 귀환을 알렸습니다. 손승락은 지난주 3경기 4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KIA 양현종과 kt 고영표는 26일 나란히 완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고영표는 완투승을, 양현종은 완투패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타석에서는 롯데 신본기, SK 최정, 삼성 이원석이 빛났습니다. 신본기는 한화와 주말 3연전에서 2번의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최정과 이원석도 각각 2개의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타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이원석은 지난주 삼성이 거둔 2승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 제라드 호잉 ⓒ한희재 기자

현장-프런트의 합작품, '효자 용병' 호잉

[스포티비뉴스=글 김건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은 올 시즌 다른 구단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외국인 타자입니다. 그만큼 한화에는 복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하마터면 호잉이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지 않을 뻔했다고 합니다. 2년 동안 함께 하던 윌린 로사리오가 떠난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했습니다. 한화의 타깃은 발 빠르고 수비를 잘하는 외야수였는데요. 범위를 넓히기 위해 공격 기준은 타율 2할대 중반에 15홈런으로 낮췄습니다.

한화에 따르면 호잉은 후보 중 1순위가 아니라 2순위였습니다. 호잉과 비슷한 수비력에 힘이 조금 더 있는 타자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계약 성사 직전 선수가 원 소속팀 잔류를 선택하면서 무산됐고 호잉과 접촉하게 된 겁니다.

한화 프런트는 한용덕 한화 감독에게 호잉의 경기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감독은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한 감독은 "호잉의 타격 폼이 변화구에 약점이 있는 오픈 스탠스여서 고민했다. 하지만 우린 육성형 외국인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장종훈 수석코치와 한 번 고쳐보자고 마음먹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도 프런트와 현장이 머리를 맞댔다고 합니다. 특히 제이슨 휠러는 마이너리그 경력이 대부분이라 검증이 되지 않았는데 프런트가 한 감독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논의했고 결정한 겁니다. 올 시즌 현장과 프런트의 합작품들이 한화의 순조로운 행보를 증명하고 있는 셈입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