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일러 NBA PO 2R] 동부① 영건들의 맞대결, 보스턴-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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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3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만난다. 보스턴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와 7차전 혈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젊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4승 1패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카이리 어빙, 고든 헤이워드에 제일린 브라운까지 부상으로 빠진 보스턴. 1차전부터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예상 밖에 완승(117-101)을 수확했다. 필라델피아가 반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두 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은 5월 4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의 홈인 TD 가든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SPOTV와 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보스턴 셀틱스(동부 콘퍼런스 2위, 55승 27패)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적: 보스턴 셀틱스 4:3 밀워키 벅스)
카이리 어빙 공백은 분명 있었다. 야니스 아데토쿤포를 중심으로 한 밀워키의 재능 농구에 고전하며 7차전까지 힘을 뺐다. 하지만 제일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 테리 로지어 등 어린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관문을 통과했다. 홈경기를 모두 이기며 홈코트 이점을 톡톡히 누린 점도 돋보인다. 아데토쿤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은 거숀 야부셀레의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동부 콘퍼런스 3위, 52승 30패)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4:1 마이애미 히트)
정규 시즌을 16연승으로 마감한 상승세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1차전부터 무려 18개의 3점 폭죽을 쏘아 올리며 대승을 거두더니 4-1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가 처음인 벤 시몬스와 조엘 엠비드는 큰 무대에서 떨지 않았고 이들을 돕는 다리오 사리치, JJ 레딕, 로버트 코빙턴, 마르코 벨리넬리 등도 모두 제몫을 해냈다. 주전과 벤치의 균형 잡힌 전력도 플레이오프 들어 빛을 발했다.

1.신인답지 않은 시몬스와 테이텀
경기력만 보면 정말 신인이 맞나 싶다. 두 팀의 공격을 이끄는 벤 시몬스와 제이슨 테이텀 얘기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시몬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평균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으로 팀을 2라운드로 안내했다. 테이텀 역시 필라델피아와 2라운드 1차전부터 28득점을 뿜어내며 위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큰 만큼, 이들의 맞대결 승자가 시리즈에서 웃을 가능성도 크다. 1차전이 열린 홈에서 팬들에게 신인왕 구호를 들은 테이텀이 2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 갈지 지켜보자.
2.조엘 엠비드의 마스크
마스크(안면 보호대)가 적응된 것일까. 마이애미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만 해도 “불편하다. 적응 중에 있다”던 엠비드는 보스턴과 2라운드 1차전에서 3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폭발했다. 비록 팀이 지긴했지만 공수에서 보인 엠비드의 존재감은 분명 엄청났다. 높이가 낮은 보스턴을 상대로 한 엠비드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 더불어 엠비드가 더블 팀 이후 빼주는 패스를 필라델피아의 나머지 선수들이 3점으로 연결해줘야 한다.
3.제일린 브라운
브라운은 밀워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당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며 2라운드 출전을 낙관했지만 1차전부터 결장했다. 아직 2차전 출전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빙이 빠진 후 팀 공격에서 1옵션 임무를 맡아왔기에 보스턴이 받을 타격은 적지 않다. 1차전에선 알 호포드, 테이텀, 로지어의 폭발로 승리했지만 시리즈 전체를 가져가기 위해선 브라운이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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