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코리아오픈] 양하은, 진땀 승부 끝에 2회전 진출

작성일: 2015.07.03 17:02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양하은(21, 대한항공, 세계랭킹 12위)이 탁구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양하은은 3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여자단식 1회전에서 스즈키 리카(일본)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8-11 11-7 11-6 11-5 8-11 9-11 11-1)으로 제쳤다.

양하은은 '탁구 얼짱' 서효원(28, KRA마사회, 세계랭킹 13위)와 함께 한국 여자탁구를 이끌고 있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잘하는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양하은은 올해 쑤저우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한 제68회 전국남여종합선수권에서는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1인자로 등극했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메르스 여파로 탁구 강국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이 불참을 통보했다. 한국은 일본과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살려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한국 선수단은 대부분 1회전을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양하은은 1세트를 내주며 출발이 불안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스즈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접전 끝에 5,6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최종 7세트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양하은이었다. 양하은은 세트 9-0으로 점수 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7세트를 따내며 힘겹게 1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단식에서 서효원은 발로바 발라조바(슬로바키아)를 4-2(11-5 11-7 11-3 9-11 5-11 11-6)로 꺾으며 2회전에 진출했다. 남자탁구대표팀의 '맏형' 주세혁(35, 삼성생명, 세계랭킹 16위)도 햄퍼스 서더랜드(스웨덴)을 4-0(11-8 11-4 11-9 11-4)으로 제압하며 1회전을 통과했다.

[사진] 양하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