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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슈퍼매치에 등장한 겁 없는 10대, “꼭 나가고 싶습니다”

작성일: 2018.05.03 12:2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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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욱(왼쪽)과 전세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조영욱(19, FC서울)과 전세진(18, 수원 삼성). 겁 없는 10대들이 슈퍼매치 미디어데이에 등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2라운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을용 감독 대행과 조영욱, 서정원 감독과 전세진이 참석했다. 슈퍼매치는 5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팀은 이번 경기의 부담감을 서로 갖고 있다. 먼저 서울은 황선홍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이을용 감독 대행이 부임했다. 황선홍 감독이 떠났지만 팀의 위기는 그대로다. 승점 11점으로 리그 9. 서울은 여전히 반전이 필요하다.

수원은 리그 2위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4월에만 많은 경기가 몰려있었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서정원 감독도 후유증이 크다. 어제도 경기를 해 체력이 고갈됐다. 그런 부분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슈퍼매치와 분위기는 분명 달랐다. 겁 없는 10대들이 등장해기 때문이다. 10대 스타인 조영욱과 전세진 모두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감독들에게 알리며 슈퍼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조영욱은 저번 슈퍼매치는 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저번에는 원정이고, 이번에는 홈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전세진 역시 어렸을 때부터 꿈꾼 슈퍼매치다. 저번에는 무산됐지만 이번에 나간다면 최선을 다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슈퍼매치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양 팀 감독들도 두 선수의 출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을용 감독 대행은 조영욱 선수는 실력이 출중해 슈퍼매치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5050이다. 개인적으로 미팅을 해서 골을 넣을 수 있으면 출전시키겠다.(웃음)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서정원 감독도 전세진 선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유심히 본 선수다. 앞으로 성장할 재목이다.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과 기술이 좋아 앞으로 가면 갈수록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다. 이번 슈퍼매치도 분명히 경기장에서 뛸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출전을 예고했다.

두 선수는 상대와 비교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조영욱은 전세진 선수는 공이 발에 있을 때 기술적인 부분이 좋아 잘 빼앗기지 않는다. 잘 제치는 능력이 있다. 나는 거기서는 약한 거 같지만 공간에서 파고드는 플레이를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돌파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전세진은 조영욱 선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수비가 정말 막기 어려운 선수다. 공격적인 터치를 많이 하고 돌파를 많이 하는 점이 배울 점이다면서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 점은 공이 있을 때 자신 있게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점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선수는 슈퍼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광이다.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스타들이 새로운 슈퍼매치를 만들 수 있을까? K리그 새로운 10대 스타로 떠오른 두 선수가 이번 슈퍼매치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조영욱(왼쪽)과 전세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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