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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마르세유, 연장 접전 끝 '황희찬 교체' 잘츠부르크 넘고 결승 진출(합계 3-2)

작성일: 2018.05.04 06:36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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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이끈 파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4일 새벽 45(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2차전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1차전 2-0 승리로 합계 3-2가 되며 결승행 티켓은 마르세유가 거머쥐었다. 

▲ ⓒ김종래 디자이너

선발명단: 굴브란센-다부르 투톱 가동황희찬은 벤치

홈 팀 잘츠부르크는 4-3-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굴브란센과 다부르가 섰고 슐라거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베리샤, 사마세쿠, 하이다라가 배치됐고 포백은 울머, , 하말류, 라이너가 구성했다. 골문은 발케가 지켰다.

원정 팀 마르세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제르망이 전방에 섰고 2선에 오캄포스, 파예, 토뱅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상송과 로페즈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아마비, 구스타보, 라미, 사르가 구성했다. 골문은 플레가 지켰다.

▲ 치열한 양 팀

전반전: 다급한 잘츠부르크, 노련한 마르세유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한 잘츠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위협적인 장면은 마르세유가 먼저 만들었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예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잘츠부르크의 수비를 흔들었다. 오캄포스가 쇄도했으나 공은 그대로 나갔다. 경기 주도권도 마르세유가 잡았다. 전반 12분 다부르의 과감한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잘츠부르크는 고군분투 했지만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마르세유는 전반 16분 상송이 기습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잘츠부르크는 의미 없는 점유율만 높았다. 전반 28분 상송은 몸을 날리며 파울을 얻었다. 전반 30분 하이다라의 크로스는 수비에 굴절된 후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32분에는 파예가 감각적인 터닝 동작으로 프리킥을 만들었다. 이를 크로스로 연결했지만 아무도 잡지 못했다. 전반 35분 잘츠부르크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울머가 페널티박스 바로 옆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베리샤가 슈팅으로 해결했는데 구스타보가 머리로 막았다. 남은 시간 잘츠부르크는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 잘츠부르크의 득점

후반전: 하이다라 골, 사르의 자책골

후반에도 경기는 비슷했다. 첫 슈팅도 마르세유에서 나왔다.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오캄포스가 강한 슈팅으로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3분에는 파예의 정확한 크로스를 제르망이 받아 슈팅으로 해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마침내 후반 7분 잘츠부르크의 골이 터졌다. 하이다라가 투박한 드리블로 수비를 모두 제친 후 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선제골인 나오자 분위기가 급격히 살아났다. 후반 12분에는 하말류가 먼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어진 다부르의 슈팅은 부정확했다. 후반 17분 굴브란센은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터치가 투박했다. 결국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9분 슐라거가 박스 안에서 빠른 슈팅을 날렸고 사르가 살짝 건드리며 골이 됐다.

후반 23분 잘츠부르크는 굴브란센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왼쪽 크로스를 받은 황희찬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 토뱅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 31분 제르망은 황희찬의 빠른 돌파를 의도적으로 막으며 경고를 받았다. 후반 38분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냈다. 잘츠부르크는 슐라거를 빼고 미나미노를 투입했다. 마르세유도 제르망을 빼고 은지를 넣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 치고받는 양 팀

◆ 연장전: 홀란두의 천금골, 무너진 잘츠부르크

연장 시작과 함께 마르세유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연장 1분 앙기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연장 3분 쓰러진 파예는 잠시 치료를 받은 수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연장 5분 잘츠부르크는 울머를 빼고 폰그라치치를 투입했다. 연장 7분 황희찬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가졌지만 공이 생각보다 길게 흘러 때리지 못했다.

연장 8분 카가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플레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연장 10분 베리샤의 프리킥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이때 마르세유 상송을 빼고 홀란두를 투입했다. 연장 11분 다부르는 과감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나갔다. 연장 23분 하이다라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쓰러졌다. 

연장 25분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파예의 오른쪽 코너킥을 홀란두가 해결하며 마르세유가 앞서갔다. 연장 28분 하이다라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남은 시간 잘츠부르크는 총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으나 이미 침체된 분위기를 돌리기는 어려웠다. 결국 마르세유가 결승전에 진출하며 연장접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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