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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가 아스널 부임하면?…무리뉴 "짐싸는 것 도와줘야지"

작성일: 2018.05.04 21:1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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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쌀 땐 작은 건 천천히 싸라고" 무리뉴 감독(오른쪽)과 파리아 코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기꺼이 후이 파리아 수석 코치가 아스널 지휘봉을 잡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최근 아르센 벵거 감독과 결별을 결심했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쳤다. 이번 시즌에도 순위는 6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22년간 팀을 지도한 벵거 감독 체제에서 희망이 없다고 본 아스널 구단이 칼을 빼들었다.

이제 이목이 쏠리는 것은 아스널 그 자체나 다름없었던 벵거 감독의 후임을 구하는 일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제시하는 유력한 후보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수석 코치 후이 파리아다.

맨유와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클럽. 파리아 코치의 감독 부임엔 문제가 없을까.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내 수석 코치가 아니라 친구라서 하는 말이다. 내 친구가 중요한 임무를 맡을 기회가 있다면, 나는 그가 짐을 싸는 것을 돕고 행운을 빌어줄 것"이라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대학 시절 그가 꼬마였을 때 만났다. 18년 동안 함께 일했다. 나를 보좌하는 이라기 보단 친구"라면서 "이별의 때가 온다 해도 아주 행복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친구의 미래를 응원했다.

무리뉴 감독과 파리아 코치는 UD레이리아를 시작으로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를 거쳐 맨유까지 호흡을 맞춰왔다.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미켈 아르테타, 패트릭 비에이라, 루이스 엔리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역시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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