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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프리뷰] 4위 진입 vs 3위 고수, 목적 다르지만 승리 절실한 첼시와 리버풀

작성일: 2018.05.06 17:4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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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왼쪽), 클롭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그 4위 진입을 노리는 첼시와, 3위 고수를 위한 리버풀의 일전이 펼쳐진다.

첼시와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만난다.

홈 팀 첼시는 4위 진입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리버풀은 3위 고수를 놓고 격돌한다.

첼시는 상황이 다급하다. 승점 66점으로 5위에 머물고 있는데 4위 토트넘(승점 71점)과 승점 5점 차이다.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른 것이 그나마 위안인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하필이면 리버풀을 만난다.

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인,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질 못할 처지에 놓였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른 것 빼고는 이점이 없다. 많은 기대를 안고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는 시즌 중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티에무에 바카요코 역시 시즌 내내 부진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끊임없는 사퇴설과 구단 수뇌부와 불화설에 휩싸여 있다. 시즌이 끝난멸 작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기 내외적으로 내홍이 계속해서 발생 중이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안정적으로 보였던 리버풀도 쫓기는 입장이 됐다. 리버풀은 승점 72점으로 2위다. 3위 토트넘과 불과 1점 차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사이 토트넘이 1점 차까지 치고 올라왔다.

3위와 4위의 격차는 크다. 3위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로 직행하지만 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이겨야 조별 리그에 갈 수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그랬다. 물론 현재 진출한 상태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할 경우 조별 리그 직행이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에 3위 이상의 성적은 내야한다.

2위는 승점 77점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승점 5점 차이가 나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다. 3위를 지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첼시 못지 않게 리버풀의 팀 사정에도 악재가 있다. AS 로마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찌만 클롭의 '두뇌'라 불린 젤리코 부바치 코치가 팀을 떠났다. 개인 사정, 혹은 클롭 감독과 불화로 떠난 것으로 추측됐으나 알고 보니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을 찾는 아스널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이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떠났으며 클롭 감독은 사실을 알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와 리버풀은 목적은 다르지만 승점 3점이 절실한 것은 같다. 경기 내외적인 면에서 악재가 있는 두 팀 중 과연 승자가 누가 될지, 첼시가 4위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을지, 리버풀이 3위 고수해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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