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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리뷰] 치열한 난타전에 들끓다…부천, 광주에 1-0 승리

작성일: 2018.05.06 19:5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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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골의 주인공 진창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천, 유현태 기자] 부천FC1995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광주를 제압하고 2위를 지켰다.

부천FC1995는 6일 '헤르매스캐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0라운드에서 광주FC를 1-0으로 이겼다.

최전방에 이현승이 출전하고 이광재, 이전찬, 포프가 공격 2선을 이뤘다. 문기한과 닐손이 중원을 지키고 안태현, 임동혁, 박건, 김준엽 포백으로 출전했다. 골키퍼는 최철원.

광주는 최전방에 나상호가 출전했고 좌우에서 정영총과 김정환이 공격을 도왔다. 임민혁과 미노리, 김동현이 역삼각형으로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정준연, 이한도, 안영규, 이민기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꼈다.

부천은 경기 초반 정영총의 활발한 돌파를 앞세운 광주에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광주의 전방 압박도 강도가 높았다. 광주는 전반 12분 정영총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고, 이어진 미노리의 슛도 옆그물을 때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광주가 공격하고 부천이 버티는 흐름이었다.

부천의 한 번의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28분 포프가 수비수를 단 채로 50m 이상 질주한 뒤 이정찬에게 패스했다. 이정찬의 슛은 윤보상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과 연결되진 못했다. 부천의 첫 유효 슈팅이었다.

부천의 첫 슈팅 이후 흐름이 살아나면서 치열한 힘싸움이 벌어졌다. 부천은 최전방 이현승이 왼쪽으로 자주 빠져나가고 포프가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광주도 나상호, 정영총이 적극적인 돌파를 시도하고, 미드필더 미노리가 영리한 움직임으로 부천 수비수들을 속이면서 틈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에서 정영총이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최철원 골키퍼가 가슴으로 안전하게 안았다.

▲ 포프(왼쪽)가 공을 다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전엔 경기에 불이 붙었다. 부천이 공세로 전환했고 광주도 물러서지 않고 반격했다.

광주가 먼저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9분 나상호가 강력한 땅볼 슛을 시도했지만 최철원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 선방했다.

부천도 반격했다. 후반 13분께부터 3번 연속 코너킥 찬스를 잡고 광주를 몰아붙였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그리고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16분 진창수가 해결사로 떠올랐다. 문기한이 단번에 넘겨준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21분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코너킥에서 광주의 헤딩이 골문 안으로 흘렀지만 최철원 골키퍼가 반사적으로 방어했다. 후반 24분 두현석에게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슛까지 허용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26분 아찔한 위기를 또 맞았다. 중거리슛이 굴절되면서 두현석, 나상호의 연속 슛을 줬지만 마무리가 부정확했다.

부천이 이후엔 역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4분 포프가 오른쪽 측면을 직접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공민현이 골대 안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부천 선수의 몸에 맞고 골대 밖으로 나갔다. 후반 37분 공민현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포프의 슛은 골대를 때렸고, 이어진 진창수의 슛은 골대 밖으로 흘렀다. 후반 40분 김준엽의 크로스를 포프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때렸다.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이 고민. 경기 막판 아찔한 찬스를 2번이나 맞았다. 여기서 구세주로 떠오른 것이 최철원. 후반 43분 지우의 슛도, 후반 추가 시간엔 두현석의 강력한 슛도 최철원이 막았다.

1골 차 살얼음판 대결이 이어진 경기는 결국 부천이 단단하게 승리를 지키면서 마무리했다. 부천은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면서 2위를 단단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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