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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월드컵 앞둔' 권창훈, '리그 10호 골+도움'… 컨디션 최고조

작성일: 2018.05.07 01:57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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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을 기록한 권창훈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월드컵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 주전 공격수 권창훈(24, 디종)의 경기력이 매섭다. 갱강과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어느덧 리그 10호 골에 도달했다.  

디종은 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갱강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권창훈이 전반 35분 예리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얌바레의 역전 골을 도왔다. 

권창훈은 4-3-3 혹은 4-4-2 포메이션에서 측면 윙어로 뛰었던 것과 달리 나임 슬리티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됐다. 

전반부터 권창훈의 몸놀림은 예리했다. 전반 5분 아말피타노의 침투 패스를 쇄도해 1대 1 기회를 만들었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권창훈은 전반 14분에도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때렸다. 정면이었으나 세기가 워낙 날카로웠다. 전반 35분에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호지의 침투 패스를 받았다. 침투했고,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구석으로 잘 꽂았다. 슈팅의 질이 좋았다. 

후반 1분에도 마리의 팀추 패스를 흐름을 그대로 살려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수가 다가오기 전이었고, 골키퍼가 각도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 때렸다. 권창훈은 후반 18분에도 호지의 침투 패스를 받아서 1대 1 기회를 만들었다. 쇄도하는 타이밍이 좋았다. 1대 1 기회에서 예리하게 구석으로 꽂았는데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다.

후반 디종의 역전 골도 코너킥이 권창훈의 몸을 맞고 흐른 것을 얌바레가 강력하게 차 득점한 것이다. 권창훈의 리그 3호 도움이다. 

권창훈은 전방에서 수비 적극성도 좋았다. 최전방부터 압박하면서 수비 볼 줄기를 죽였다. 후반 26분 교체될 때는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는 6월 한국 대표 팀 주전 공격수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권창훈은 시즌 말미 점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신태용 국가대표 팀 감독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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