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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실리 운영 빛났다…첼시, 리버풀 1-0 꺾고 4위 다툼 계속

작성일: 2018.05.07 02:2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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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의 골에 요동치는 푸른 물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리미어리그 4위 다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첼시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었다.

중요성이 큰 경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 벌어졌다. 섣불리 밸런스를 깨고 달려들기보다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홈 경기지만 첼시가 스리백을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내리고 운영했고, 리버풀도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빈도를 높였다. 1골이 중요한 경기인 만큼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16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티에무에 바카요코의 가로채기로 시작된 역습 과정에서 강력한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슛은 카리우스 골키퍼가 침착하게 받아냈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마네가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31분 로버트슨이 공을 끊어내면서 역습을 전개했다. 마네가 날카로운 마무리 슛을 했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에 다시 한번 막혔다.

첼시가 한 번의 역습 기회를 살렸다. 전반 32분 지루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모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골문 구석을 찔렀다.

후반에는 첼시가 조금 더 경기 운영에 힘을 냈다. 수비 라인을 높이고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2분 아자르가 왼쪽 돌파를 한 뒤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진 코너킥 장면에서 뤼디거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골 리드를 안은 첼시가 버티고 리버풀이 두드렸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리버풀은 교체 카드로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4분 클라인을 빼고 조던 헨더슨을 투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고, 후반 29분엔 로버트슨을 빼고 도미닉 솔랑케를 투입하면서 최전방에 4명을 배치하는 강공을 펼쳤다.

첼시는 단단한 두 줄 수비를 구축하고 리버풀의 공격을 막았다. 뚜렷한 역습 찬스를 잡지 못했지만, 리버풀의 공격 찬스를 침착하게 차단하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첼시는 남은 2경기에서 마지막 추격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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