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2인자 메시? 득점-도움-평점-드리블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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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없을까? 그 답은 기록이 말한다.
유럽 축구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모두 우승 팀이 확정됐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결승전만 남겨두며 마무리 단계를 걷고 있다.
동시에 발롱도르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각 팀의 공격을 이끌며 유럽을 흔들었다. 살라는 31골을 퍼부으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는 15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다. 이에 많은 언론들은 이번 발롱도르를 살라와 호날두의 맞대결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메시를 빼놓기는 어렵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AS로마에 패하며 좌절했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은 결코 평가절하 될 수 없다. 현재 36라운드를 치른 상황(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가 남았다) 메시는 리그 득점 1위, 도움 1위, 평점 1위, 드리블 1위를 기록 중이다. 엄청나다.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3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서 득점 1위 도움 1위다. 득점 2위는 호날두로 25골을 기록했다. 메시와 8골 차이로 사실상 득점 선두는 메시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움 역시 메시가 1위다. 2위는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로 10개를 기록했다. 메시보다 2개가 적다.
경기 기록으로 선수를 분석하는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평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8.7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호날두로 7.96점이다. 3위는 수아레스 7.79점, 4위 카제미루 7.5점, 5위 이아고 아스파스 7.8점이다.
드리블은 더 압도적이다. 기록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당 5.1개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2위는 조나탄 비에라로 2.8개, 3위는 에베르 바네가 2.7개, 4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2.6개, 5위 곤칼로 구에데스 2.5개다. 메시는 다른 선수들보다 평균적으로 2배나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메시의 드리블은 어느새 막을 수 없는 무기가 됐다.
유러피언 골든슈도 수상이 유력하다. 1위인 메시는 리그에서 33골을 기록해 66점을 쌓고 있다. 2위 살라는 31골로 62점, 3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29골(58점), 4위 치로 임모빌레 29골(58점), 5위 에딘손 카바니는 28골(56점)이다. 메시의 활약을 보면 그를 발롱도르 후보에서 빼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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