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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디종 역사 썼다…권창훈, 역대 3번째 두 자릿수 득점

작성일: 2018.05.10 00:1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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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디종FCO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권창훈(23, 디종 FCO)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디종은 지난 7(한국 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갱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권창훈은 1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권창훈은 4-4-2 포메이션에서 슬리티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권창훈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으로 디종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4분 권창훈은 호지의 스루패스를 빠르게 쇄도하면 받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터뜨렸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18분 권창훈을 맞고 흐른 공을 얌벨레가 해결하며 추가골을 뽑았다. 패스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도움으로 기록됐다. 이후 후반 26분 권창훈은 타바레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완벽한 활약이었다.

결국 권창훈은 현지 언론이 선정한 리그앙 3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프랑스 신문 르피가로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권창훈을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배치했다. 디종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도 권창훈을 주목했다. 리그앙은 36라운드 기록 중에서 권창훈이 디종 역사상 단일 시즌 리그에서 최소 10골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런 활약이 이어지자 권창훈의 몸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구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5월 기준에서 권창훈의 예상 이적료는 840만 유로(108억 원)로다. 수원삼성에서 이적 당시 150만 유로(15억 원)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교체 8)에 나서 103도움을 기록했다. 13라운드 트루아전부터 15라운드 아미앵전, 31라운드 마르세유전부터 33라운드 낭트전까지 3경기 연속 골도 기록했다. 절정에 오른 권창훈이 남은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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