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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정영식, 8년 만에 코리아오픈 단·복식 우승

작성일: 2015.07.05 23:0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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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정영식(대우증권)이 8년 만에 코리아오픈 단·복식을 휩쓸었다.

정영식은 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국제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맏형' 주세혁(삼성생명)을 4-1(11-9 11-1 9-11 11-9 11-8)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영식은 지난 2007년 오상은이 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민석(KGC인삼공사)과 함께 조승민(대전동산고)-김민혁(삼성생명)조를 3-2(9-11 11-9 11-8 7-11 11-6)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식은 2007년 단식은 물론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오상은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탁구 최강국'인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가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보다 상위 랭커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남녀 단식에 출전했다. 남자 탁구의 경우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단식과 복식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정영식은 '깎신' 주세혁의 수비를 뚫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단 1점만 허용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접전 끝에 3세트를 9-11로 내줬지만 남은 11-9 11-8로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단식과 복식은 모두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단식에서는 귀화 선수인 최효주(삼성생명)가 일본의 탁구 신동 이토 미마에 0-4(7-11 8-11 10-12 5-11)로 무릎을 꿇었다.

일본 탁구의 아이돌 후쿠하라 아이는 결승에서 이토를 꺾고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준결승에 진출한 최효주-이시온(대우증권)조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조는 모두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1] 정영식 ⓒ 대한탁구협회 제공

[사진2] 주세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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