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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호날두 놓친 벵거 "영입했더라면, 아스널 역사 바뀌었다"

작성일: 2018.05.15 11:4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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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스널 22년 인연을 마친 아르센 벵거(68)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와 인연을 맺고도 영입하지 못한데 아쉬워했다. 그는 계약하길 가장 바란 한 선수로 호날두를 꼽으며 그 아쉬움을 짙게 드러냈다.

벵거는 22년 동안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 파트리크 비에이라, 솔 캠벨, 미켈 아르테타, 메수트 외질 등과 계약을 이끌어 냈다. 최근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 몇 해 동안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에 대한 믿음으로 아스널을 택했다고 할 정도로 영입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동시에 예측하기 힘든 이적 시장 속에서 놓친 선수들도 많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헬 디 마리아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그 중 아픈 손가락은 있었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벵거 감독은 아스널 팬과 문답 시간에서 호날두를 언급했다. 가장 사인하길 원했던 선수로 호날두를 꼽았다.

"호날두와 거의 사인할 뻔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됐다면 아스널의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호날두는 (계약에) 매우, 매우 가까웠다."

첫 언급은 아니다. 최근 다국적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가장 큰 후회"로 호날두 영입 불발을 꼽았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굉장히 계약에 가까웠다. 그게 오늘날까지도 마음 아픈 대목"이라고 했다.

벵거 감독이 언급한 시기는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당시인 2003년이다.

당시 각광받은 신예였던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택했고, 프리미어리그에 파란을 일으켰다. 리그 우승 3번, FA컵 우승 1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 등을 일궈낸 그는 다시 꿈을 찾아 스페인으로 향해 레알 마드리드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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