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지단과 대화 않는 베일, 이적 결정은 '내 손으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28)이 이적 여부는 자신의 결정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챔피언스리그 사나이'가 된 뒤에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말을 걸어 오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이적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고 한 베일. 그는 "(이적은) 나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가레스 베일은 2017-18 시즌 마지막 경기서 반전 드라마 한 편을 썼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끊임없는 부상에 시달리며 그 가치가 떨어진 베일은 올시즌에도 부상 악령이 따라 다녔다. 종아리를 다쳐 두달여를 도중 쉬며 리그 26경기 출장에 그쳤다. 리그 막판 골을 쏟아내면서 희망을 쐈지만 지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결승 선발 명단에는 그 대신 카림 벤제마가 출격했다. 후반 교체 출장한 베일은 한풀이라도 하듯 골을 신고했다. 그는 멀티 골을 넣으면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은 선발 불발에 대한 좌절과 이적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28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선발이 아니라서 정말 실망했다. 선발로 나갈 자격이 있다고 느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로 잘해왔다. 정말이다. 누구라도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하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베일은 후반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데 만족을 드러냈다. "기회가 주어졌을때 영향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는데, 난 그걸 해냈다"고 말했다.

베일은 지단 감독과 관계를 굳이 포장하지 않았다. 영국 메트로, 더 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승리 일등 공신인 베일을 무시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3시간이 지난 뒤 지단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베일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고개를 흔들었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에도 이 사실을 인정한 베일은 이적과 관련 대화 역시 지단 감독과는 나눈 바가 없다고 답했다. 현재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이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베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베일은 잔류를 천명하지 않았다. 그는 "이(우승) 순간을 먼저 즐기고 싶다. 여름에는 좀 쉬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무엇이 최선인가 볼 것"이라면서 "이건 내 결정이다. 남을지 갈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