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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현지 해설 "강정호의 허슬플레이, 상대 수비에 압박"

작성일: 2015.07.09 13:0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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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타격감과 동시에 허슬 플레이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현지 해설진도 강정호의 활약을 호평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티를 기록한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특히, 매서운 타격감뿐만 아니라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에 부담을 안기기도 했다.

강정호의 물오른 타격감에 현지 해설진도 주목했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앤드루 캐시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과감하게 2루로 내달리자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한다"고 외쳤다. 강정호의 재치있는 허슬플레이가 나온 것이다.

강정호의 타구 속도가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중견수가 앞으로 느리게 흘러가자 그 틈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강정호의 과감한 플레이에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허슬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2루까지 가는 건 도박이긴 했지만 가끔씩 이런식으로 수비에 압박을 주는 것도 괜찮다"며 "한치 망설임 없이 속도를 전혀 늦추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후 강정호는 팀이 4-2로 앞선 8회 2사 1, 2루에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수비망을 뚫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강정호의 활약에 현지 해설진도 "수비를 빠져나가는 타구다. 닐 워커가 홈으로 들어와 5-2가 됐다"면서 "이제 신선한 공기 맛 좀 보겠다. 숨통이 좀 트인다.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가 경기 후반 중요한 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3점 차 리드를 안겼다"고 언급했다.


[그래픽] 강정호 현지 해설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영상] 9일 강정호 현지 해설 ⓒ 스포티비뉴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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