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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레전드 GK "리버풀, 월드클래스 골키퍼 찾아야"

작성일: 2018.05.29 00:4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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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우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의 레전드 골키퍼 피터 쉴턴이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수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리버풀이 월드 클래스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27일 (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첫 실점은 공을 잡은 상태에서 손으로 굴려 패스를 했는데 이 공이 앞에 있는 카림 벤제마의 다리를 맞고 그대로 들어갔다. 두 번째 실점은 가레스 베일의 원더골로 막을 수 없었다 쳐도 세 번째 실점 역시 실수였다. 베일의 슈팅이 정면으로 왔으나 애매한 동작을 쳐내지도 잡지도 못해 그대로 골이 됐다.

경기 후 카리우스는 자신의 실수를 알고 있는 듯 눈물을 쏟았다. 카리우스는 시즌 중반부터 시몽 미뇰레를 제치고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 레전드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70년부터 1990년까지 125경기에 출전한 피터 쉴턴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클롭은 월드클래스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쉴턴은 "두 번의 끔찍한 실수가 있었고 우승에 실패했다. 첫 실점은 집중력 부족이 있었다. 도대체 뭘 하려고 한 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쉴턴은 같은 골키퍼로서 카리우스를 동정했다. 그는 "나는 그를 동정한다. 카리우스는 팬들에게 사과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을 했다. 사과를 하는 카리우스의 마음이 어땠을까 싶다"며 살해위협까지 받고 있는 카리우스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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