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퍼디난드 "베일, EPL 돌아오길…가급적이면 맨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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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9)가 가레스 베일(28·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미어리그행을 적극 권유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것 좋다'면서 친정 팀을 콕집어 그 행선지로 추천했다.
'챔피언스리그 사나이'가 된 베일은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그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뒤, 이적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베일은 "이(우승) 순간을 먼저 즐기고 싶다. 여름에는 좀 쉬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무엇이 최선인가 볼 것"이라면서 "이건 내 결정이다. 남을지 갈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이 행선지로 점쳐지는 상황. 퍼디난드가 베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28일 SNS에 이미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면서 프리미어리그,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퍼디난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4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3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이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라면서 "그는 득점을 기록함으로서 개인적으로 또 팀적으로 수상과 우승을 할 수 있게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다"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활약을 높이 평가한 퍼디난드는 "누가 뭐라고 하던 베일은 그 자신을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아로새겼다"면서 "이제, 그가 원하는 것을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퍼디난드는 베일이 "조연"이 아닌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바란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난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와 리그를 지배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게 가급적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면 좋겠다. 구단의리더로서 새로운 장을 작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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