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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피의 전설' 노모-오말리, 10년 만에 따뜻한 재회

작성일: 2015.07.09 15:1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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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A 다저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선수와 구단주가 훈훈한 재회를 했다. '아시아 야구의 큰 별' 노모 히데오(47)와 '전설의 구단주' 피터 오말리(77)가 푸른피가 흐르는 다저스타디움에서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노모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전 다저스 구단주 오말리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자신을 선택해줌으로써 일본 야구의 또 다른 신세계 개척을 가능하게 했던 은인에게 헌사를 바쳤다.

오말리는 행사가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분히 감동적이었고 훗날 노모에게 이를 말해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995년 태평양을 건너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랐던 노모는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미국 야구팬들을 끌어모았다. 역동적인 투구폼과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포크볼로 리그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노모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오말리와 다저스가 내게 선물해준 고마운 기억들을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옛 은인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영상] 노모가 바치는 오말리를 향한 헌사 ⓒ 스포티비뉴스

[사진] 노모 히데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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