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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치차리토?…한국이 경계해야 할 '포르투 윙어' 코로나

작성일: 2018.05.29 12:5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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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멕시코 선수단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는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뿐만이 아니다. 대표팀에서 공격을 이끌며 부쩍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FC 포르투 윙어 헤수스 코로나(25)다.

멕시코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열린 평가전을 치러 웨일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러시아 월드컵 F조 상대국 독일을 대비해 웨일스와 경기를 치른 멕시코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2차전 상대다.

멕시코 역시 부상에 시름하면서 웨일스전에 대폭 변화를 가져갈 수 밖에 없었다. 수비진은 사실상 전면 실험대에 올랐고 중원 변화폭도 꽤 컸다. 비교적 온전한 건 공격진이었다. 치차리토가 중심을 잡고 양쪽 측면에 아퀴노와 코로나가 배치됐다.

단연 번뜩인 건 코로나였다.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코로나는 2017-18 시즌 리그 27경기 등 41경기를 뛰며 3골 5도움을 올렸다.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2014년부터 활약 중이다.

코로나는 멕시코 선수들의 전매특허인 빠른 발과 기술을 장착한 건 물론 파괴력까지 갖추고 연신 웨일스를 위협했다.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공간을 창출해 기습 슈팅을 수차례 가져갔고 동시에 동료를 이용하는 스루 패스 능력까지 선보였다.

돋보인 장면은 전반 5분 기습 슈팅과 전반 35분 치차리토를 보고 찔러 준 문전 패스였다. 웨일스 매체 웨일스온라인 역시 코로나를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 전반 종료 후 매체는 "현재까지 코로나가 가장 우수했던 선수"라면서 특히 속임 동작 등 기술에 주목했다.

웨일스가 이날 가레스 베일이 빠지는 등 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와 가장 자주 맞부딪힌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였다는 건 한국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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