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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호' 트라웃, 홈런 선두 푸홀스 2개 차 추격

작성일: 2015.07.09 15:2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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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크 트라웃(24, LA에인절스)이 멀티 홈런을 때려내면서 리그 홈런 2위로 뛰어 올랐다. 생애 첫 홈런왕과 40홈런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트라웃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멀티 홈런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트라웃은 0-0이던 1회 2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크리스 러신의 88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로 뒤진 6회 러신으로부터 이날 경기 두 번째 솔로 홈런을 뽑아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23호와 24호 홈런을 때려낸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따라잡았다. 이와 함께 홈런 선두를 지키고 있는 팀 동료 알버트 푸홀스를 2개 차로 추격했다.

트라웃은 5년 만의 홈런왕에 도전하는 푸홀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또한, 2014년 자신이 세웠던 개인 최다 기록인 36홈런에 12개 차로 접근했다. 거침없는 페이스로 40홈런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트라웃은 이날 경기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종전 0.302였던 타율을 0.305로 끌어 올렸다. 또한 출루율과 장타율 역시 각각 0.400와 0.604로 끌어 올리면서 아메리칸 리그 1위를 굳혔다. 특히 장타율은 홈런 1위 푸홀스(0.557)은 물론 2위 미구엘 카브레라(0.578, 디트로이트)를 크게 앞선다. 

이번 시즌 클래스를 입증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트라웃은 2015 올스타전 외야수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이후 4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외야 올스타로 나서는 영예를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홈런 더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 마이크 트라웃 ⓒ Gettyimages

[영상] 마이크 트라웃 멀티 홈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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