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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독점영상] '아버지의 힘' 커쇼, 딸 보는 앞 '父활의 사자후'

작성일: 2015.07.09 16:5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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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자식 앞에서 아버지는 더 거대해진다. '흔들리는 거인'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가 자신의 시즌 첫 완봉승을 딸이 보는 앞에서 따내며 부활의 사자후를 토해냈다.

커쇼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투구 내용도 일품이었다. 안타 8개를 내줬으나 삼진을 무려 13개나 뺏어내는 빼어난 구위를 선보였다. 13탈삼진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사사구는 단 하나도 허락하지 않았다. 특히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 '필리스 천적'임을 공언했다.

최근 8경기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는 짠물 투구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이날 투구는 부활의 화룡점정이었다. 올 시즌 그의 선발 등판 경기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 딸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힘'을 보여주며 완벽한 '父활'을 알렸다. 커쇼가 아내과 딸의 응원에 동력을 얻어 올스타전 출전과 후반기 대반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 9일 스포츠 캐스트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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