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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2경기 3홈런' 김하성, "재활 기간 하체 훈련 꾸준히 했다"

작성일: 2018.05.29 22:0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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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악재 투성이의 팀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하성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넥센은 KIA를 12-8로 꺾었다.

김하성은 1회 2사 1,3루에서 팻딘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을 때려내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4-2로 추격당한 3회 박병호의 홈런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달성하면서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선물했다.

타격감에 물이 오른 김하성은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5회 대타 송성문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오른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면서 아이싱 치료를 받았다.

김하성은 14일 손바닥 좌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27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팀은 주축 선수들의 성폭행 혐의 연루와 구단주의 트레이드 뒷돈 의혹까지 연달아 터지며 온갖 악재가 겹쳐있는 상황이지만 27일 3안타(1홈런) 1도루 활약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팀 분위기를 다잡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경기 후 김하성은 "부상을 당했지만 그동안 잘 쉬고 온 게 지금 도움이 되고 있다. 쉬는 동안 복귀하면 어떻게 시즌을 치를지 생각도 많이 했다. 어떻게 보면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몸 관리를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이어 "쉬는 동안 하체 위주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며 밸런스를 유지해왔다. 복귀 후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햄스트링 통증은 개인적으로 괜찮지만 트레이너 파트를 통해 계속 체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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