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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원하는 것, 레알에서 갖는 자신의 중요성

작성일: 2018.05.30 00: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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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확실한 입지를 바라고 있다.

베일은 이번 시즌 출전한 경기는 모든 대회를 포함해 총 39경기다. 적은 출전은 아니지만 교체 출전이 많았다. 출전 시간은 2362분으로 경기당 약 60분을 뛰었다. 기록은 21골 8도움이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확고한 신뢰를 받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의 주역이 됐지만 거취는 불문명하다. 곧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과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이 그의 미래를 놓고 만날 예정이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암 벨라그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기고한 글에서 베일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벨라그는 "베일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로 여겨지느냐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중심축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벨라그는 지단 감독이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베일을 선발로 투입하지 않았다. 교체로 투입된 베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안겼다. 벨라그는 "지단이 마음을 바꿔야 한다. 베일은 자신을 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베일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제외로 제단 감독과 베일의 관계가 "차가워졌다"고 덧붙였다.

만약 베일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또는 파리 생제르망이 거론되고 있다. 친정 토트넘은 비싼 몸값 때문에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그는 베일이 차후 행선지로 위의 팀들을 언급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팔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이적 명단에 이름이 올라갈 수 있다. 지단 감독이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며 지단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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