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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 13개' KIA, 팀 득점권 타율 1위 타이틀 무색했다

작성일: 2018.05.30 21:4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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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지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팀 득점권 타율 1위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빈타에 허덕였다. 

KIA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6으로 졌다. KIA는 26승27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지는 동시에 5위 자리를 넥센에 내주고 6위로 내려갔다.

이날 전까지 KIA는 시즌 52경기 팀 득점권 타율이 3할1리로 유일하게 3할을 넘겼다. 그러나 이날은 득점권에서 계속해서 무기력했다. KIA는 2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적시타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9회까지 잔루가 13개였다.

이날 KIA의 득점은 3회 1사 후 이명기가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다음 타자 버나디나 타석에서 폭투로 득점한 게 전부였다. KIA는 1-0으로 먼저 앞섰다.

2회 1사 후 김주찬의 안타, 이범호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으나 나지완, 김민식이 각각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이명기의 득점 후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나가 땅볼, 도루로 3루에 진루했지만 2사 3루에서 최형우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KIA는 1-1 동점이 된 4회 김주찬, 이범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나지완이 헛스윙 삼진, 김민식, 김선빈이 각각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 2사 후 안치홍의 안타, 최형우의 몸에 맞는 볼에 상대 폭투까지 나와 맞은 2사 2,3루 찬스도 김주찬의 뜬공으로 무산됐다.

어느새 넥센이 5-1로 달아났다. KIA는 6회 볼넷 2개로 맞은 1사 1,2루 기회를 날린 뒤 7회 버나디나와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도 득점이 무산됐다. 1-6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 역시 나지완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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