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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마일' 오타니, 1회 고전에도 5이닝 5K 1실점

작성일: 2018.05.31 11: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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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1회 고전에도 5이닝을 채웠다. 

오타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가 비로 두 번 중단되고, 1회 1안타 2볼넷으로 실점하면서도 최종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출발이 좋지 않았다. 레오니스 마틴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를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막았지만 다음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 타석에서 마틴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가 됐다. 오타니는 칸델라리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두 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 위기에서 니코 구드럼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수비 도움이 있었다. 그레이슨 그레이너의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를 콜 카훈이 잡았고,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땅볼은 3루수 루이스 발부에나가 빠르게 처리했다. 오타니는 딕슨 마차도를 스플리터로 삼진 처리하며 2회를 마무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카스텔라노스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이번에는 칸델라리오를 삼진으로, 마르티네즈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 실점을 피했다. 4회는 두 번째 삼자범퇴. 구드럼과 자비 존스, 그레이너를 차례로 잡았다. 그레이너는 3구 삼진으로 막았다. 

오타니는 5회 또 한번 위기를 겪었다. 2사 후 마틴에게 볼넷, 카스텔라노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 3루에서 칸델라리오에게 101.1마일, 약 162.8km 직구를 던져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다. 

에인절스는 6회 투수를 캠 브드로시안으로 교체했다. 오타니는 83구를 던졌으나 두 차례 우천 지연 탓에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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