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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카시야스 "네이마르? 호날두는 어떤 선수와도 못 바꿔"

작성일: 2018.05.31 16:4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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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설에 휘말린 호날두와 네이마르
▲ 이적설에 휘말린 호날두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전설적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레알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면서 이적을 암시했다.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차기 행선지도 떠올랐다. 바로 프랑스 리그앙 우승 팀인 파리생제르맹(PSG)였다. 이미 레알이 PSG의 공격수 네이마르 영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 호날두가 레알을 떠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졌다. 호날두는 지난 30일 다음 시즌 유니폼 촬영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전 세계의 이목은 호날두의 거취에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익스프레스'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옛 동료이자 레알의 전 주장 카시야스는 호날두를 네이마르와 바꾸는 것이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카시야스는 "호날두와 네이마르를 바꿀까? 나라면 아니다. 나는 세상의 어떤 선수와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호날두의 플레이는 엄청나다. 그는 매일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UCL 11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하는 등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활약이 눈에 띄진 않았지만 그는 분명 레알의 UCL 우승을 이끌었다.

카시야스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그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 전에 뭐라고 말했든 그는 언제나 레알에 머물 것이다. 나는 그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카시야스는 네이마르 역시 레알 이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마르가 레알에 온다고? 그는 FC바르셀로나에서 도전을 위해 PSG로 떠났다. 현재 이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나는 모든 사람들이 레알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안다"면서 네이마르가 이적을 추진할 이유는 있다고 덧붙였다. 

▲ 레알 시절의 카시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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