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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20이닝 3득점' LG, 물타선 극복 필요

작성일: 2015.07.09 21:5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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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LG트윈스가 이틀 연속 빈공에 시달리며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상대 투수진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투수진의 연이은 호투로 연승을 챙겼으나 LG 타선은 이번 롯데와 3연전 시리즈에서 많은 숙제를 남긴 경기였다.

이날 LG는 롯데 선발 린드블럼에게 4안타를 기록하며 단 한 점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롯데가 실책 2개를 범했으나 이를 득점으로 만들어낼 공격력이 부족했다. LG가 득점권 찬스를 만든 것은 단 3번이었다. 이마저도 실책으로 한 번의 기회가 더 추가된 것이다.

지난 8일 경기에서도 LG 타선은 롯데 투수진에게 8안타 5볼넷을 얻어냈으나 기록한 점수는 단 한 점이었다. 11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가운데 LG가 주자를 득점권에 보낸 것은 단 4번이었다.

올 시즌 LG의 득점권 타율은 0.240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막내 구단 kt 위즈(0.253)보다 저조한 기록이다(9일 기준). 다른 공격 지표를 봐도 중위권 반등이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LG는 팀 타율(0.265) 8위, 출루율(0.342) 8위, OPS(0.754)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이 낮고 득점권 타율 역시 부족해 찬스를 만들기 힘들고 찬스를 살리기도 쉽지 않은 것이 올 시즌 LG가 보여주는 야구다.

투수진의 두 경기 연속 호투로 LG는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8위 롯데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 투수진의 호투에 걸맞은 타선의 활약이 중요하다.

[영상] 롯데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는 LG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오지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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