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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지단 사임…레알 선수들 반응은?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전설"

작성일: 2018.05.31 22:2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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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은 지단 감독과 아름답게 이별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당신은 떠나지만 남기고 간 유산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장 중에 하나였습니다." -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스페인 현지 시간 31일 오후 1시 마드리드 발데베바스 훈련장에 스페인 언론이 모였다. 지단 감독이 긴급 회견을 개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사임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단 감독은 지난 27일 리버풀을 3-1로 꺾으면서 레알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지단 감독은 현실적인 이유를 짚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팀에 좋다고 생각했다. 나와 함께 한다면 다음 시즌 우승은 어려울 것이다. 함께 지켜봤듯 올해는 쉽지 않았다. 잊을 수 없은 시간들이다"고 설명하면서 사임을 발표했다.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은 사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각의 SNS로 떠나는 감독에게 작별의 인사를 했다. 정상에서 아름답게 이별하는 만큼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감사합니다 감독님. 함께해 기뻤습니다" - 토니 크로스

"당신과 함게 해 영광이었습니다. 매일 배우고 또한 함께 이겼습니다. 역사적인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앞날에 멋진 일들이 가득하시길" - 이스코

"감독으로서 코치로서 정상에서 작별하길 선택했습니다. 2년 반의 멋진 시간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유산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아끼는 레알마드리드의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 세르히오 라모스

"당신의 지휘 아래 뛸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선수로서 전설이고, 이젠 코치로서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곁에서 배우고 승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뵙기를." - 루카스 바스케스

"지주, 당신의 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모든 훈련을, 모든 조언을 즐겼습니다. 내게 정말 특별한 분이에요. 열심히 일하고,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겸손하게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르셀루

"2년 반 동안 감독으로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당신의 스태프처럼 당신은 엄청난 프로페셔널입니다.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 당신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주." - 다니 카르바할

"이 유니폼을 입고 주신 것들에 대해 뭐라고 감사한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감독으로서 내 우상을 두고 있다는 것은 자랑스럽고 또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영원하라 지주!" - 카세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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